책소개 l 작가소개




전통혼례를 올리는 새색시의 옷차림의 이름을 알아보는 그림책.

2004년 / 정가 15,000원



작가 박현정
 그림 냄새가 좋아서 화가가 되었습니다.
 옷감에 자연의 빛을 물들이고 조각을 이어 바느질하면서 세상의 여러 사물들을 화폭에 담아 그립니다.
 그림책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아빠 다녀왔습니다>가 있습니다.

작가의 글

 나는 나를 닮아가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 이 세상을 보고, 들으며, 만지고, 때론 큰 숨을 들이키며 냄새 맡고, 그것 들을 입속에서 오물거리며 음미하기도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것을 그림책의 그릇에 예쁘게 담아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고 싶다. 이제 나의 책은 누군가에게 시집을 가기위해 사알짝 다홍치마를 걷어 올리고 하얀 버선, 비단 꽃신 신고 가마에 오르려한다.

 누군가가 나의 그림책을 보면 금방 얼굴이 붉어질 것만 같은 수줍음이 채 가시지 않은 책이다. 아마도 일생에서 내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늘 새색시 같은 마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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