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l 작가소개




아침에 비가 온 후 맑게 갠 6월의 정오, 한 소녀가 유치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서 발견하는 서정적 풍경을 담은 그림책.

2003년 / 정가 10,000원



탁혜정 : 그림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이상희 : 글
시인으로, 시와 그림책 글을 쓰고 있다. 그림책 <외딴 집의 꿩 손님> <게으름뱅이 뻐꾸기> <토마토 씨앗> <도솔산 선운사> 등을 썼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깡통>을 펴내기도 했다. 옮긴 책으로는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 <바구니 달> 등이 있다.

작가의 글

 우산을 받고 유치원에 갔던 아이가 집으로 돌아간다. 비는 그치고 해가 나왔다. 오가는 길에 하나하나가 다 친구가 된 계단의 정경이 더욱 새롭다. 빗물이 내려가는 계단, 시멘트 혹이 있는 계단, 그림자가 춤추는 계단.....쉬어가는 계단참에선 문득 제비꽃도 발견한다.

  일부러 갖다대는 의인화가 아니라, 삼라만상에 영혼이 있고 마음의 말을 주고 받는 입술과 귀가 있음을 아이들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계단 끝에서 또 하나의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곁에 앉아 내 얘기를 다 들어줄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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